“취업률 높은 대학·분야를 찾아라”
|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54.5%… 분야별 1위 의학(건국대·울산대), 전자공학(부경대), 반도체·세라믹공학(한양대), 지상교통공학(계명대), 가족·사회·복지학(동국대), 사회학(고려대·서울시립대), 공학교육(대구가톨릭대) 조형(인천대) |
지난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 10명 가운데 직장의료보험에 가입된 ‘괜찮은’ 직장에 취업한 사람은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학은 이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지만 매년 약 30~40%의 졸업생들은 변변한 직장을 갖지 못하고 있다. 의학과 간호학 등 전통적으로 취업이 잘되는 학과들은 90%대를 기록한 반면 분야별로 20~30%의 저조한 취업률을 보인 분야도 많다. 특히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커리큘럼을 갖춘 신설학과의 취업률이 눈에 띈다. 또 기존의 대학 서열을 깨고 분야별 취업률에서 돋보이는 대학과 학과들도 보인다. 대학저널 10월호에서는 지난 8월 공개된 교육과학기술부 발표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 결과를 참고해 분야별 취업률에서 강세를 보이는 대학과 학과를 분석한다. 2012학년도 입학 시즌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대학과 학과 선택의 참고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 - 편집자 주 -
■ 종합대학 = 4년제 대학의 평균 취업률은 54.5%였다. 분야별로 의약계열이 76.7%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의학(92.1%), 치의학(86.9%), 한의학(77.4%)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의학 분야에서는 건국대와 울산대가 취업률 100%로 1위였다. 계명대(96.3%), 전남대(96.2%)가 톱 10에 들었고, 한양대(95.2%), 아주대(94.6%), 대구가톨릭대(93.8%), 단국대(92.1%) 등도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해양공학>에서는 부경대(76.7%), 울산대(76.4%), <유아교육학>에서는 대구가톨릭대(87.9%), <약학>에서는 숙명여대(80%)와 전남대(78.3%), <간호학>에서는 전북대(84.4%)와 대구가톨릭대(84.1%), <재료공학>에서는 광운대(80.9%)가 각각 전국 대학 가운데 열 손가락 안에 들었다.
<전자공학>에서는 부경대가 94.1%의 취업률로 1위를 차지했다. 아주대(84.4%)와 광운대(84.1%)가 86개 교의 평균 취업률 70.5%를 훌쩍 넘어서며 강세를 보였다. <화학공학>에서는 건국대(81.4%)와 한양대(81.3%)가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특히 한양대는 반도체·세라믹공학에서 취업률 100%를 기록, 성균관대(93.3%)를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전기공학>에서는 건국대(85.2%)와 광운대(83.2%)가 5위 내의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지상교통공학>에서는 계명대가 93.3%의 매우 높은 취업률로 전국 1위에 랭크했다. 이 분야는 전국 7개교에 개설됐으며 평균 63.8%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140개교의 평균 취업률 58.6%로 취업률이 낮은 <경영학>에서는 건국대(71.4%), 한양대(69.9%), 숭실대(69.1%), 동국대(67.3%), 한신대(64.8%), 아주대(62.6%), 숙명여대(62.2%), 전북대(61.5%), 단국대(60.5%) 등이 평균 취업률 이상을 기록했다. <가족·사회·복지학>에서 동국대는 취업률 100%로 131개 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통계학>에서는 건국대(83.3%)가 연세대(91.3%)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북대(78.4%)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러시아어·문학>에서는 대구가톨릭대가 취업률 62.5%로 고려대(66.7%), 성균관대(65.5%), 한국외대(63.9%) 등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을 바짝 따라 붙었다. <기타유럽어·문학>에서는 한국외대(69.1%)에 이어 2위(66.7%)를 차지, 이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계명대는 <스페인어·문학>에서 66.7%를 기록해 고려대(70.0%)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56개교 평균 46.9%의 낮은 취업률을 보인 <독일어·문학>에서도 77.8%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덕성여대(75.0%), 강원대(69.2%), 조선대(58.8%), 상명대(분교, 58.3%), 성균관대(57.5%) 등에 앞섰다. <사회학>에서는 고려대와 서울시립대가 70.4%로 공동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계명대가 70.9%로 3위에 랭크해 주목을 받았다. 계명대는 덕성여대(57.1%), 고려대(분교, 55.4%), 창원대(52.6%), 국민대(47.7%), 중앙대(46.3%), 동아대(42.9%) 등 주요 대학들을 크게 앞질렀다.
<응용공학>에서는 부경대가 68.6%의 취업률로 경원대(58.8%), 연세대(분교, 58.3%), 충북대(52.5%) 등을 앞서며 ‘톱 10’에 들었다. <공학교육>에서는 대구가톨릭대가 80%로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어·문학>에서는 숭실대(71.4%)와 단국대(69.2%)가 서울대(83.3%), 고려대(73.7%) 등과 함께 상위권에 랭크됐다. <국제학>에서는 한양대가 73.7%로 1위를 차지했다. <심리학>에서는 전북대(70%)가 서강대(85.7%), 이화여대(72.7%)와 함께 ‘빅 쓰리’를 형성했다. <정치외교학>에서는 건국대(60.6%), 인천대(60%), 숙명여대(59.3%), 숭실대(55.6%) 등이 ‘톱 10’에 들었고 <일본어·문학>에서는 대구가톨릭대(61.3%)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영미어·문학>에서는 울산대(65.6%)가 서울대(80%), 성균관대(68.2%) 등과 함께 상위그룹을 형성했다.
<교육학>에서는 숭실대(67.7%)와 한신대(60%)가 상위 5위권 내 포함됐으며 <수학>에서는 한양대(67.4%)가 3위, <자연계교육>에서는 부경대가 66.7%로 2위를 차지했다. <자연계교육> 분야는 43개 평균 32.2%의 낮은 취업률을 보인 가운데, 부경대는 경상대(48.0%), 서울대(44.0%), 성균관대(43.3%), 고려대(43.1%) 등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1개교 평균 취업률 36.4%를 보인 <공예>에서는 숙명여대가 57.1%로 1위를 차지했다.
<예체능교육>에서는 대구가톨릭대(50%), 숙명여대(46.9%), 단국대(41%) 등이 평균 취업률 32.1%를 훌쩍 넘어서며 ‘톱 10’에 포함됐다. <국악>에서 전북대는 취업률 43.5%를 기록, 평균 취업률 26.2%를 약 2배 가까이 상회하며 부산대(45%), 이화여대(45%)와 함께 ‘빅 3’를 형성했다. <무용>에서는 세종대(48.3%)가 평균 취업률(25.4%)을 20% 이상 앞지르며 ‘톱 10’에 진입했다. <조형>에서는 인천대가 취업률 100%로 1위를 차지했고 <작곡>에서는 대구가톨릭대가 60%로 1위를 차지했다. <언어교육>에서 취업률 1위 역시 대구가톨릭대(54.5%)에 돌아갔다. 32개교 평균 18.7%로 최악의 취업률을 보인 <기타음악>에서 계명대는 68.4%의 높은 취업률로 주목받았다. 이 분야에서는 경기대(29.4%), 중앙대(분교, 23.8%), 경성대(20.0%) 등 대부분의 대학에서 매우 낮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60.7%… 분야별 1위 행정(한양여대), 전산·컴퓨터(신흥대학), 재활(영남이공대), 건설(신성대학), 기계(영진전문대학), 뷰티아트(인천재능대), 연극·영화(장안대학) |
■ 전문대학 = 전문대학의 경우 교육계열 취업률이 7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약계열 72.6%, 공학계열 66.7%, 사회계열 59.7%, 자연계열 54.5%, 인문계열 51.1%, 예체능계열 43.1% 순이었다. 졸업자가 100명 이상인 전공(소계열)별로는 금속이 81.1%로 가장 높았고, 유아교육 78.8%, 간호 78.0%, 기전공학 76.9%, 재활 76.4%, 비서 76.1%, 전자 73.9%, 기계 72.3%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률 상승폭이 가장 큰 계열은 예체능계열로 나타났다. 올해 예체능계열 취업률은 43.1%로 지난해(35.3%) 대비 7.8%p 증가해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공학계열(6.1%p), 자연계열(5.9%p), 의약계열(4.5%p), 교육계열(4.2%p) 순으로 취업률이 많이 올랐다.
분야별 취업률 1위 대학은 간호 영남이공대, 행정 한양여자대학교, 기계 영진전문대학, 재활 영남이공대, 건설 신성대학, 전산·컴퓨터 신흥대학, 뷰티아트 인천재능대학교, 연극·영화 장안대학 등으로 나타났다. 대경대학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신흥대학, 여주대학교가 각각 간호, 기계, 행정, 뷰티아트 분야에서 높은 취업률로 두각을 나타냈다.
<간호>에서는 영남이공대학이 92.2%의 취업률로 전체 59개교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간호 분야 전체 평균 취업률은 78.0%였다. 이어 대경대학이 90.0%로 2위를 차지했으며 신성대학(82.1%), 여주대학(79.5%) 등이 평균 이상의 취업률을 보였다. <행정>에서는 한양여자대학이 무려 100% 취업률로 1위를 차지했다. 행정 분야는 전체 86개교에 개설되어있으며 평균 취업률은 59.0%다. 영남이공대학(76.2%), 대경대학(74.6%), 신흥대학(70.6%), 신성대학(61.3%) 등이 평균 이상의 취업률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41개교에 개설된 <기계>에서는 영진전문대학이 90.3%의 취업률로 가장 높았다. 기계 분야 전체 평균 취업률은 72.3%로 집계됐으며 영남이공대학(75.6%), 경기과학기술대학교(75.0%) 등이 취업률 상위에 랭크됐다. <재활>에서는 취업률 96.3%를 기록한 영남이공대학이 가장 높은 취업률을 나타냈다. 재활 분야는 51개교에 개설돼 있으며 전체 평균 취업률은 76.4%다. 신성대학도 85.0%로 취업률이 높았다. 또 <전산·컴퓨터>에서는 신흥대학이 100%의 취업률로 대구과학대학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 분야는 전체 35개교에 개설되어 있으며 평균 취업률은 65.7%로 나타났다. <뷰티아트>에서는 인천재능대학교가 85.9%의 최고 취업률로 1위를 기록했다. 뷰티아트 분야는 94개교에 개설돼 있으며 평균 42.2%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영남이공대학(60.7%), 여주대학(53.6%), 신성대학(48.2%) 등이 평균 이상의 취업률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취업률 평균이 매우 낮은 <연극·영화 분야>에서는 장안대학이 77.6%의 기록적인 최고 취업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분야는 20개교 평균 37.0%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대경대학(61.5%), 여주대학(50.0%) 등이 평균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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