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고교교육과정연계전형' 신설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3-10 14:31:13
  • -
  • +
  • 인쇄
2012학년도 대입전형계획 발표..논술 선발 인원 축소

경희대가 2012학년도 입시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고교의 특색을 반영하는 '고교교육과정연계전형'과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창의적체험활동전형'을 신설했다. 또한 경희대는 논술 반영비율을 축소하는 대신 학생부 반영비율을 높였으며 유사 전형을 통합, 대입전형을 간소화했다.


경희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경희대는 2012학년도에 수시 1차에서 입학사정관전형(네오르네상스전형·고교교육과정연계전형·창의적체험활동전형·사회공헌/역경극복대상자전형)과 교과우수자전형, 특기자전형을 실시하고 수시 2차에서 일반학생전형과 경인지역학생전형을 실시한다. 정시에서는 '가','나', '다' 군 분할 모집을 실시한다.


주목할 점은 수시 1차 입학사정관전형 중 고교교육과정연계전형과 창의적체험활동전형이 신설된 것이다. 고교 특색을 반영하는 '고교교육과정연계전형'은 국내 대학들 가운데 경희대가 고교 다양화 사업의 취지를 '대입전형'에 최초로 적용한 사례다. 이 전형에 따라 고등학교장은 고교 특색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성취한 학생을 추천할 수 있다.


'창의적체험활동전형'은 학업성적은 낮아도 특이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신설됐다. 교과성적을 일절 반영하지 않으며 창의적체험활동보고서, 포트폴리오, 서류(자기소개서·추천서), 면접으로 선발한다.


또한 경희대는 수시모집 일반학생전형에서 논술 비중을 축소한 반면 학생부 비중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우선선발의 경우 기존 논술 100%는 학생부 40%·논술 60%로, 일반선발의 경우 기존 학생부 40%·논술 60%는 학생부 60%· 논술 40%로 반영 비율이 변경됐다. 논술 선발인원도 783명(2011학년도)에서 700명(2012학년도)으로 줄었다. 대신 학생부 교과 성적만 100% 반영하는 수시모집의 '교과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260명(2011학년도)에서 300명(2012학년도)으로 확대됐다.


대입전형도 간소화돼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13개, 국제캠퍼스는 12개로 전형 수가 축소됐다. 구체적으로 사회배려대상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은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통합됐으며 음악, 미술, 문학, 외국어 등으로 개별 선발하던 특기자 전형도 통합됐다.


아울러 한의예과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이 수시모집에서는 수능 반영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1등급에서 수능 반영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1등급으로, 정시모집에서는 수능반영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1등급에서 최저학력기준 없음으로 완화됐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경희대, '영어강의 노하우 특강' 개최
2012학년도 대입 '전형수·논술반영↓'
경희대, 등록금 책정을 위한 공개토론회 첫 개최
'한국의 슈바이처', 유명철 경희대 의무부총장
경희대 박균성 교수, 입법이론실무학회 초대회장 선출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