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춘대상은 서울대 의과대학 동창회 회원 가운데 학술연구·의료봉사·사회공헌 부문에서 인류복지 증진에 현저히 공헌했거나 국가와 사회, 의료계 발전에 뚜렷한 업적을 남김으로써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높인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23일 경희대에 따르면 유 부총장은 지난 22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회 함춘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봉사부문상을 받았다.
유 부총장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된 후 의술을 통한 '베풂과 나눔'이란 신념 아래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인술과 사랑을 전해왔다. 이를 위해 1986년 X-ray 촬영기를 장착한 이동순회무료진료 차량을 처음으로 제작, 전국 오지를 찾아다니며 25년 간 무료 진료 사업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유 부총장은 휴전선이 위치한 최북단 강원도 고성부터 제주도 서귀포까지 무료봉사팀을 이끌고 전국의 의료취약지역을 순회했다. 총 345회 순회 진료, 6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진료, 150여 건의 무료수술 등이 그간의 기록. 또한 독거노인 아파트단지를 찾아 의료상담과 생활지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중국 연변자치구 조선족, 사할린 동포 등 해외거주 한국동포를 위해서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유 부총장은 서울시 의사회 의료봉사상(1999), 서울시민대상(2001), 보령의료봉사상(2002), 국제로타리클럽 초아의 봉사상(2004), 경희대 목련상(2009)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유 부총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3년부터 경희의료원에 재직하면서 국제정형외과 및 외상학회(SICOT) 서울세계대회 사무총장, 대한고관절학회 회장, 아시아 태평양 인공관절학회 회장, 한국혈우재단 이사장, 아시아 태평양 류마티스학회 대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5대 경희대 의무부총장 및 제14대 경희의료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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