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슈바이처', 유명철 경희대 의무부총장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3-23 11: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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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간 의술과 사랑 실천..함춘대상 수상

'한국의 슈바이처', 유명철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이 무료 진료 사업 등으로 의술과 사랑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함춘대상'을 수상했다.


함춘대상은 서울대 의과대학 동창회 회원 가운데 학술연구·의료봉사·사회공헌 부문에서 인류복지 증진에 현저히 공헌했거나 국가와 사회, 의료계 발전에 뚜렷한 업적을 남김으로써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높인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23일 경희대에 따르면 유 부총장은 지난 22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회 함춘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봉사부문상을 받았다.


유 부총장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된 후 의술을 통한 '베풂과 나눔'이란 신념 아래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인술과 사랑을 전해왔다. 이를 위해 1986년 X-ray 촬영기를 장착한 이동순회무료진료 차량을 처음으로 제작, 전국 오지를 찾아다니며 25년 간 무료 진료 사업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유 부총장은 휴전선이 위치한 최북단 강원도 고성부터 제주도 서귀포까지 무료봉사팀을 이끌고 전국의 의료취약지역을 순회했다. 총 345회 순회 진료, 6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진료, 150여 건의 무료수술 등이 그간의 기록. 또한 독거노인 아파트단지를 찾아 의료상담과 생활지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중국 연변자치구 조선족, 사할린 동포 등 해외거주 한국동포를 위해서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유 부총장은 서울시 의사회 의료봉사상(1999), 서울시민대상(2001), 보령의료봉사상(2002), 국제로타리클럽 초아의 봉사상(2004), 경희대 목련상(2009)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유 부총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3년부터 경희의료원에 재직하면서 국제정형외과 및 외상학회(SICOT) 서울세계대회 사무총장, 대한고관절학회 회장, 아시아 태평양 인공관절학회 회장, 한국혈우재단 이사장, 아시아 태평양 류마티스학회 대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5대 경희대 의무부총장 및 제14대 경희의료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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