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수시 모집 지원횟수 6회 제한'이 경쟁률 거품을 빠지게 하는 등 예상보다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요대학들이 11일 2013학년도 수시모집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상당수 대학의 경쟁률은 대부분 하락했다. 올해부터 충원 합격자도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게 한 것도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대 삼척캠퍼스는 총1145명(삼척 738명, 도계 407명)을 모집한 이번 수시모집에서 총 5000명이 지원해 4.37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전년도 5.31:1 대비 소폭 하락했다.
경성대는 1643명 모집에 1만1098명이 지원해 최종 6.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성대는 작년 수시 1차 경쟁률이 1694명 모집에 1만2783명이 지원, 최종 경쟁률이 7.55대 1이었던 것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대구한의대는 수시 모집정원 1004명에 4596명이 지원해 4.5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작년도 수시 모집정원 953명에 5146명 지원해 5.4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하락한 결과다.
동의대 역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경쟁률을 보이며 2584명 모집에 20693명이 지원한 8.01대 1의 전체경쟁률을 보였다. 부경대도 2397명 모집에 1만5344명이 지원해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다. 순천대는 5.52대 1, 신라대 5.49대 1, 전북대 6.6대 1, 창원대 7.35대1, 한국해양대 7.85대1을 기록했지만 작년에 비해 하락한 수치다.
반면 대구・경북지역의 대학들은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상승하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는 3166명 모집에 3만4036명이 지원, 지난해(9.42대 1) 보다 다소 올라간 10.75대 1을 기록했다. 모집 단위별로는 3명 정원에 279명이 몰린 심리학과가 9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대는 2567명 모집에 2만780이 지원해 8.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7대1 보다 다소 올라갔다. 영남대는 2788명 모집에 2만205명이 지원해 작년과 비슷한 7.3대 1을 기록했다. 부산대도 2669명 모집에 1만9995명이 지원해 7.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4.42대 1 대비 3.07 증가한 수치다. 안동대도 1055명 모집에 4746명이 지원해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계명대 강문식 입학처장은 “올해 수시모집 지원횟수가 6회 제한으로 수도권대학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국립대는 약 10%정도의 경쟁률 상승이 있었으나 사립대는 약 30%이상의 경쟁률 하락을 가져왔다”며 “하지만 대구경북지역의 대학들은 비교적 수시지원 6회 제한의 영향을 덜 받았는데 이는 전년도 대구・경북지역 수험생들의 평균 수시 지원횟수가 4.5회였기 때문에 6회 제한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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