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대(총장 이희재)는 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원이엄마 편지’와 ‘미투리’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유물은 430여년 전, 이응태(李應台 1556~1586)의 부인인 원이엄마가 남편 무덤에 묻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만든 '미투리' 한 켤레와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며 쓴 편지다.
안동대 박물관은 지난 1998년 무덤을 발굴해 특별전시회를 열었으며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저널 '내셔널지오그래픽'(2007년 11월호)과 고고학 잡지 '엔티쿼티'(2009년 3월호) 등을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현재 원이엄마의 애틋한 사랑이 담겨 있는 편지와 미투리는 소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활동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안동대 관계자는 "편지와 미투리가 많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일부 자의적인 사용과 무분별한 활용으로 편지와 미투리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경우가 나타났다"며 "체계적인 이미지 관리와 제고를 위해 상표권 등록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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