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교명 표지석 제막식 개최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5-27 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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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주년 맞아 정문 담장 허물고 광장과 녹지 공간 마련, 지역사회와 공유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는 개교 67주년을 맞이해 정문과 주변 환경을 새롭게 단장하고 개교기념일 하루 전인 27일 ‘교명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경북대는 이번 정문 환경 개선사업과 교명 표지석 제막을 계기로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경북대의 새로운 도약을 대내외에 알린다는 각오다.


경북대는 대구시와 같이 최근 정문환경 개선사업으로 정문에서 동문에 이르는 기존의 담장 480m를 허물었다. 단순히 담장만 철거하는 것이 아닌 백양로, 일청담, KNU센트럴파크로 이어지는 녹지공간 마련을 위한 정문 숲 조성공사도 함께 진행했다.


담장 자리에 소나무, 장미, 남천, 산철쭉 등 갖가지 수목을 심고 벤치, 돌 의자를 설치해 대학구성원과 지역시민을 위한 새로운 녹색 쉼터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정문 진입로는 자리를 옮겨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대폭 확장해 대학으로 진입하는 대문으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정문 구간은 3000㎡규모의 개방형 광장으로 조성했다.


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기존 정문 문주와 교시탑은 그대로 보존해 대학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학구성원과 시민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보행자전용공간이자 문화 공간인 광장으로 재탄생시켰다.


경북대의 새로운 역사를 상징할 교명 표지석은 길이 4.8m 높이 1.4m 약 28톤 무게의 팔공산 화강암으로 전면에는 교명인 ‘KNU 경북대학교’가 새겨져 있다. 상주시에서 기증받은 350년 이상된 적송 2그루를 포함해 총 9그루의 소나무를 표지석 주변에 식재해 새로 문을 열은 정문의 웅장함을 더해주고 있다.


함인석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는 그동안 KNU센트럴파크와 북문 담장 개선 사업 등 기존의 공간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공간별 특징에 부합하는 녹지공간을 마련해왔다. 이번 정문 환경 주변이 도시 속 소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남에 따라 대학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지역시민과 공유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에 건립된 교명 표지석은 경북대가 만들어갈 새로운 역사를 상징하는 것으로 정문에서 경북대의 얼굴이 되어 세월이 지나도 언제나 변치 않은 모습으로 경대인의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곳으로 자리를 지킬 것이다”며 이번 제막식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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