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기념식은 도서관 60년 경과보고, 기증자 감사패 수여, 유공직원 표창,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300만 권째 도서인 고려시대 권근이 저술한 성리학 기본입문서「입학도설(入學圖設)」(조선 초기에 간행)을 등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기념행사로 ‘조선시대 과학기술서 및 기증고서 특별전’이 31일부터 6월 7일(공휴일 제외)까지 중앙도서관 1층 종합정보자료실에서, 60년 경북대 도서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시회가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열린다.
특히 8일 간 열리는 고서전시회에서는 한글로 된 최초의 조리전문서적인「음식디미방」을 비롯해 수학, 건축, 천문학, 농학, 군사, 의학 관련 고서 60점이 전시돼 조선의 활자 인쇄술과 높은 수준의 과학 및 기술 지식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 도서관은 1952년 농대, 사대, 의대 도서 8866권의 장서로 출발해 1953년에 429㎡(130평) 규모로 개관했다. 현재는 3만6551㎡(11,076평)에 장서 300만 권을 보유하는 규모로 발전했다. 장서 300만 권은 국내서 208만 권, 국외서 92만 권, 인쇄저널 2537종, 전자저널 3만9413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도서관 방문자는 120만 명에 달하며 약 50만 권의 책이 대출됐다.
경북대 도서관은 2005년 치의학전문도서관 개관, 2006년 전국 최초 외국학술지지원센터 선정, 2007년 법학도서관 개관, 2008년 상주대 통합으로 인한 상주캠퍼스 분관 운영 등으로 대학 교육과 연구 활동의 중심으로서 양·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최근에는 정부로부터 국비 177억 원을 확보해 중앙도서관 뒤편에 연면적 600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전자학술정보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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