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총장 김병철)는 "고려대 에너지미래연구실 강상욱(신소재화학과·54) 교수 연구진이 카보란 물질을 새로운 광전기 특성을 지닌 물질로 변환하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해 내고 이를 이용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OLED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연구진은 현재까지 개발이 어려웠던 청색인광소자에 카보란 물질을 적용함으로써 뛰어난 효율성과 안정성을 가지는 소자를 개발해냈다.
AMOLED는 유기물 박막에 음극과 양극을 통해 주입된 전자(electron)와 정공(hole)이 재결합(recombination)해 여기자(exciton)를 형성하고 형성된 여기자로부터의 에너지에 의해 특정한 파장의 빛이 발생되는 현상을 이용한 유기발광 소자이다.
또한 AM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수 나노미터(nm) 박막으로의 제작이 가능하며 투명디스플레이 및 휘어지게 할 수 있어 미래 IT정보기기에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
이로써 새로 개발된 카보란 물질을 AMOLED의 청색인광소자의 발광층에 적용해 지금까지 없었던 뛰어난 안정성과 높은 효율을 가지는 소자가 확보됐다.
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OLED 조명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노벨상을 수상한 탄소 기반 물질인 버키볼(C60)과 그래핀(Graphene) 물질과 비교해 경쟁할 만한 새로운 형태의 물질이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가 앞으로 붕소집합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화학적·광물리적 성질을 가지는 물질 개발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이 유기전자소재 강국이 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JACS, IF=9.9)와 WILEY에서 발간하는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ACIE, IF=13.5)에 각각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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