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하창식 교수, 해수에서 코발트 고효율 흡착물질 개발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8-01 15: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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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자원 수출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가능성 열어줄 것”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은 희소금속인 코발트를 바닷물에서 고효율 흡착방식으로 뽑아낼 수 있는 원천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1일 부산대(총장 김기섭)에 따르면 고분자공학과 하창식 교수팀은 해수에 있는 금속물질과 선택적으로 흡착할 수 있는 다공성 나노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 이 물질이 특정 금속, 특히 코발트에 대해 우수한 흡착능력을 가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현재 국내 특허 출원을 마치고 해외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하 교수팀은 코발트와 같은 희소금속을 고용량, 고성능으로 흡착하기 위한 흡착소재 개발에 주력해 왔다.


하 교수는 “10대 전략 희소금속 중 하나인 코발트를 뽑아낼 수 있는 이번 연구개발은 우리나라가 전략 자원의 수출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며 “해수에 극미량으로 녹아있는 코발트 금속을 다량으로 추출 가능한 상용화 기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신성장동력 산업의 주요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희소금속의 자원 확보를 위해 코발트를 10대 전략 희소금속 중 하나로 지정했다. 코발트는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전환해 모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 전기로 재생하는 장치인 이차전지의 제조에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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