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돼서도 계속되는 모교 사랑"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5-04 09: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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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향록 목사 유족, 한신대에 9억 원 기탁


한신대(총장 채수일) 출신인 故 조향록 목사가 고인이 돼서도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 목사의 유족들이 장학금을 기탁한 것.


조 목사의 유족들은 최근 한신대를 방문, 채수일 총장에게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9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조 목사의 유산 6억 원과 가족들이 출연한 3억 원을 통해 마련됐다.


조 목사의 유족들은 "고인의 평생 꿈인 통일과 사회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의 뜻을 담아 모교인 한신대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채수일 총장은 "故 조향록 목사와 가족들의 뜻을 이어받아 사회발전과 민족통일에 헌신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조 목사는 1942년 조선신학교(현 한신대)를 졸업하고 1976년부터 1980년까지 한국신학대학(현 한신대) 제9대 학장직을 역임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함경남도 북천이 고향인 조 목사는 통일을 위해 평생 노력했으며 '생명의전화' 운동과 모자보건법 제정 등 사회적 문제에도 관여했다. 저서로는 <기독교>, <복음은 땅 끝까지>, <역사의 지표>, <사랑의 빛 사이를 지나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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