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총장 서남표)가 연이은 학생과 교수의 자살로 개교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카이스트 교수들이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카이스트 교수협의회(이하 교협)는 "어제(4/11) 협의회 총회에서 결의한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을 충족하기 위한 1단계 방안으로 카이스트혁신비상위원회 구성을 총장에게 촉구하기 위해 전 회원을 상대로 오늘(4/12) 정오 시한으로 온라인 투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카이스트혁신비상위원회 구성안이 회원 과반수의 지지를 얻을 경우 교협은 서 총장에게 혁신비상위원회 구성에 대해 오는 13일 정오까지 확답해 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그러나 서 총장이 교협 총회의 제안을 거부할 경우 교협은 오는 14일 정오에 소집된 총회에서 서 총장의 용퇴를 촉구하는 의결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혁신비상위원회 구성안이 교협 회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을 지와 서 총장이 교협의 제안을 수용할 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만일 교협의 제안을 서 총장이 거부할 시 카이스트는 더 깊은 내홍에 빠져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 총장은 1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임시국회에 참석해 사퇴 의사를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밝혀 거센 사퇴 여론에도 불구, 사퇴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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