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동아대에 따르면 홍진태 동아대 신소재물리학과 명예교수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간송집(澗松集)>, <구운몽>, <퇴계문집> 등 118종 266권의 고문헌을 기증했다. 또한 손주환 전 공보처 장관은 북한학과 통일학 관련 도서 893권을 기증했다.
홍 명예교수의 기증 도서는 부산대 문헌정보학과 송정숙 교수와 동의대 문헌정보학과 윤상기 교수가 감정했다. 동아대는 홍 교수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홍 교수의 이름을 중앙도서관 벽체에 있는 도서기증기념판에 등재할 예정이다.
고려대 법대 출신으로 현재 북한대학원대학교 초빙 교수인 손 전 장관은 동아대 조규향 총장과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소장 도서들을 동아대에 기증하게 됐다.
동아대 도서관 최정희 수서팀장은 "간간이 기증도서가 들어오기는 하지만 이번처럼 명예교수가 집안의 고문헌을 기증하고 동아대와 학연이 없는 전직 장관이 전문분야 도서를 기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면서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대학에서 별도의 감사 표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도서관은 도서 1천 권 이상, 금액상으로 500만 원 이상을 기증할 경우 기증자 명패를 도서관 벽체에 부착하고 있다. 현재 동아대 독어독문학과 서성희 교수 등 29명의 명단이 부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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