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구하라, 포미닛의 현아, 영화배우 서우, 탤런트 구혜선···”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유명 연예인이란 점이다. 그것도 요새 주가를 한창 올리고 있는. 그런데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11학번 새내기라는 것. 이들은 2011학년도 대입에 합격,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대학생 새내기란 이름표를 얻게 된다.
물론 연예인 대학생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일부에서는 특혜 입학 논란이 있다. 또한 입학 후 학업활동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대입이란 관문을 부정한 수단이 아닌 정식 절차를 거쳐 통과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색안경을 끼고 예단하기보다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 대한 격려와 관심이 연예인 대학생들, 특히 새내기 연예인 대학생들에게 더 필요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올해 11학번 새내기로 대학가를 달굴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서우, 현아 그리고 트로트 가수 이자연 씨는 건국대 동문이 된다. 건국대에 따르면 이들 셋은 2011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연예특기자전형에서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에 합격했다. 연예특기자전형의 경우 3명 모집에 46명이 지원 15.3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건국대 예술학부에는 탤런트 김정은과 이다해, 샤이니의 민호 등이 재학하고 있다.
특히 중년의 트롯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자연(본명 이현옥·52) 씨는 만학도의 꿈을 실현하게 됐다. 이 씨는 1986년 '당신의 의미'로 데뷔한 뒤 '찰랑찰랑', '구름같은 인생', '소곤소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 씨는 "젊은 시절 가수활동을 하느라 학업의 기회를 놓쳤다"며 "걸그룹이 아닌 중년의 트로트 가수에게도 기회를 줘 감사하다. 다른 활동을 줄이더라도 1학년 교양 수업부터 꼭 듣고 캠퍼스 생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탤런트 구혜선과 고아성은 탤런트 문근영·송중기의 성균관대 후배가 된다. 이 둘은 성균관대 수시 1차 입학사정관전형 및 특기자전형 최종 합격자 680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에 구혜선은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전공에, 고아성은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심리학과에 각각 입학할 예정이다.
‘한류’ 걸 그룹인 카라의 구하라는 성신여대생이 된다. 구하라는 성신여대 수시모집 1차전형에서 미디어영상연기학부에 합격했다. 특히 미디어영상연기학부는 올해 신설된 학부인만큼 구하라는 첫 학번이 되는 셈. 소속사 측은 "구하라가 연기에도 욕심이 많아 연기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연기학부로 진학했다"고 말했다.
한편 DJ DOC의 멤버 김창렬은 최근 2011학년도 경희사이버대 정보문화예술학부 문화예술경영학과에 합격, 고교 중퇴 21년 만에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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