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조민홍 학생의 명복을 빕니다 -
불과 3개월 전, 저는 故 조민홍 군과 함께 조 군의 고향인 부산을 다녀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대전에서 부산을 오가는 기차에서 나란히 앉아 저는 조 군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조 군의 꿈과 비전을 발견했고, 세계를 누비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 날, 고향의 많은 후배들 앞에서 당당히 자신의 꿈과 비전을 피력하고 그들을 격려하는 조 군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조 군과 이런 추억이 있는 저로서는, 그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故 조민홍 군은 로봇공학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고, 그 열정에서 많은 가능성을 발견했던 KAIST였기에, 저를 포함한 KAIST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조 군을 잃은 상실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KAIST의 모든 구성원은 故 조민홍 군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가족에게 삼가 진심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KAIST에서는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학업과정에 있어서의 애로사항들을 주도 면밀하게 점검하고,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KAIST 총장 서남표 및 교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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