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학생중심 교육혁신 통해 ‘비상(飛翔)’

황혜원 | yellow@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7-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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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설계하는 교육혁신 'Dream Interesting Yourself!' 실현
지난해 11월 건양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주최로 열린 ‘2021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Ⅱ 성과포럼’에서 이동엽 교수가 ‘건양대 교육 질 향상을 위한 교육만족도 조사’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건양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주최로 열린 ‘2021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Ⅱ 성과포럼’에서 이동엽 교수가 ‘건양대 교육 질 향상을 위한 교육만족도 조사’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지난해 지역대학 최초로 ESG 가치경영 도입을 선언한 건양대학교가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과 LINC 3.0 사업 선정을 통해 본격적인 ‘학생중심’ 교육실현을 위해 나선다. 특히 건양대는 지난해 창학 30주년 기념식을 통해 지역대학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경영을 선포하며 ESG의 가치를 대학 정책과 학사 운영의 각각 핵심 의제로 도입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공 중심’의 진로 설계에서 벗어나 ‘융·복합’ 진로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자기주도적 교육혁신 위한 ‘패스파인더 통합 플랫폼’ 구축


건양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학생 수요 맞춤형 ‘자기 주도적 교육혁신을 위한 패스파인더(PATHFINDER)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교육혁신 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패스파인더는 프로토타입, 선도자, 게임 캐릭터(메이플스토리),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의 모양 합치기 기능의 의미를 담고 있다.


패스파인더 통합 플랫폼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일종의 내비게이터로 게임 캐릭터가 미션을 수행하듯이 학생이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융·복합 진로를 선택할 수 있음을 뜻한다.


건양대는 향후 3년간 패스파인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2주기 사업의 비전인 ‘학생이 설계하는 교육혁신, 학생이 중심인 시스템 혁신 D.I.Y.(Dream Interesting Yourself)’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건양대는 ▲학생의 변화에 따른 기초능력 중심의 지원체계 마련 ▲학생 중심 교육과정(전공, 교양, 비교과) 설계·운영을 위한 AI 시스템 구축 ▲진로(취·창업) 설계를 위한 통합 디지털 플랫폼 구축 ▲학생 만족도 증진을 위한 학생 웰니스 인프라 구축·프로그램 운영 ▲다전공(마이크로디그리, 연계·융합 전공) 행정지원 체계 마련 등 크게 5가지 주제, 총 11대 전략과제를 설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자기 설계 교육, 시스템 혁신으로 학생 성공 도모


건양대는 학과 상담, 진로 취·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수 개설돼 있음에도 진로 로드맵 기반의 체계적인 과정이 부족한 점에서 착안해 패스파인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취업지도 통합체계를 확립·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단일학과 중심의 교육 설계, 운영을 뛰어넘어 자기 설계 모듈형 전공,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 연계·융합 인증제를 도입하고, 이와 함께 AI 학사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 등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 전경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 전경


학생 복지 위한 대학 혁신
코로나블루 극복 위한 학생 마음 건강 지원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학사운영이 대부분 온라인 비대면으로 이뤄지면서, 각 교육부처는 학생 마음 건강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건양대는 학생 상담·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학생 복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생상담센터 전문상담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충해 대학 관련 기관과 학생 마음 건강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원스톱 학생 상담 서비스 거버넌스 체계의 구축을 목표로 세부적으로는 ▲고위험군 조기발견·관리 ▲지역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학생지원 ▲보건소와 연계한 학생 마음 건강 상담 치료 ▲학과-지도교수 상담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 INTERVIEW - 정원희 건양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기획처장)


- 그간의 대학혁신지원사업 활동을 평가한다면.


“건양대는 지난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문 분야별 특성화 ▲역량 강화 ▲지속성과 체계성을 갖춘 교수학습 지원 ▲교육 질 관리를 중점 개선과제로 설정하고 추진했다. 이를 기반으로 갑작스럽게 확산된 코로나19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었으며, 대면·비대면 교육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방식으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지역대학으로는 최초로 ESG 가치 경영을 선포하고, 이에 발맞춰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본다.”


- 건양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차별점은.


“대학의 전 유관부서가 유기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이다. 건양대는 매주 학내 전 부서의 팀·실장이 참석하는 실무관리자 CQI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중장기 발전계획의 핵심과제부터 사업의 유관부서별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성과관리를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 세부과제를 점검하고 진척도를 파악해 주기적인 사업 자체평가를 실시한다. 그 결과 1주기 세부과제 이행도, 사업비 집행률 100%를 달성할 수 있었다.”


-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역할과 가치는 무엇인가.


“단기적인 성과 달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조직이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다. 이런 원동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가치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 사업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 향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계획은.


“대학의 주인은 교직원이 아닌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건양대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비전인 학생이 꿈꾸고, 학생이 즐기며,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D.I.Y.(Dream Interesting Yourself)가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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