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진로·마인드케어’ 특성화로 미래사회 이끄는 MASTER 양성

황혜원 | yellow@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7-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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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학생들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제주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대학혁신을 통한 더 나은 가치의 실현과 공유’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대학의 비전인 ‘학생 성장의 요람,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대학’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인재 MASTER(Manage, Apply, Share, Try, Experience, Resilience) 양성’이라는 사업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2주기 사업 특성화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케어(E)’와 저성장 시대, 팬데믹 등으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 면역력 향상을 위한 ‘마인드케어(R)’를 주력 분야로 삼고, 학생 성공과 행복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대비
밀착형 학생 관리체게 강화


제주대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31’의 교육혁신 분야에 해당하는 전략 방향과 과제를 사업의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VISION 2031의 21개 전략과제 가운데 ‘밀착형 학생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현황 파악을 선행하고, 결과를 반영해 ▲재학생 자기주도학습 지원 확대 ▲맞춤형 학습 관리체계 강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글로벌 역량과 세계시민 의식 향상 등을 사업의 전략과제로 수립했다.


또한 ‘혁신적 교수학습 방법 개선’, ‘역량기반 교육과정 혁신’, ‘교육 수월성 학사제도 강화’ 등을 목표로 세부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제도, 진로, 심리 등 다차원의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인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전공기반 산업체 연계 실무교육, 현장미러형 실험·실습, 지역산업 연계 융합전공 확대 등을 도모하고,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등을 통해 학사제도를 유연화할 방침이다.


또 학생 성공을 위한 진로케어 특성화사업을 추진해 전공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 지역 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수요 맞춤형 실무역량 강화 프로젝트, 학년별 진로 탐색 교과목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학생들의 심리 면역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맞춤형 정서 지원 프로그램, 밀착형 상담 프로그램, 진로·심리 더블케어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융복합 교육, 비교과 프로그램, 학생 상담 등
1주기 우수성과 확대·발전 계획


특히 제주대는 1주기 사업의 우수성과가 2주기 사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대는 지난 2019년부터 융복합 교육과정 구축, 핵심역량 기반 학습전략 향상 비교과 프로그램, 제주대 특화 학생 상담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메디컬정보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등 3개 첨단학과를 신설했으며, 공모를 통해 말·반려동물융합전공, 해양기상학전공 등 3개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7개 융복합 교과목을 개발했다.


이런 교육제도 혁신으로 첨단학과의 신입생 충원율은 99% 이상을 달성하고 있으며, 학생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으로 학생 만족도 제고라는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제주대는 학습법 강화를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제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2020년부터 운영한 사제간·선후배간 ‘학습법 공동체’ 협업 프로그램에는 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꺼진반란’을 통해 매년 70여명의 학생을 집중 컨설팅함으로써 참여 학생의 85%의 성적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또한 제주대는 지역 특색을 적극 활용한 ‘숲속 런치&산책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습·심리적 고민을 가진 학생들에게 제주의 오름을 산책하며 진행하는 자연친화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하고 있다. 2019년 80명의 학생이 참여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54명이 참여해 제주대만의 특화 상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전국학생상담센터협의회 주관 ‘우수상담기관상’을 받은 바 있다.



■ INTERVIEW - 김재훈 제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 그간의 사업을 평가한다면.


“우리 대학은 제주 유일 거점국립대라는 사명감을 갖고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이끌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며 대학혁신지원사업, 국립대학육성사업 등 주요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학년도 기준 60여개의 부서·학과가 ‘핵심역량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 등 154개의 혁신사업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교과·비교과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동력이 됐다고 자부한다.”


-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은.


“우리 대학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추진하는 동시에 성과 공유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활용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혁신과 학사 등 핵심부서를 통합한 ‘교육혁신처’ 신설과 데이터 기반 종합 성과관리 및 기관연구를 수행할 IR센터 설치, 주요 재정지원사업의 담당부서를 (가칭)전략기획과로 개편하는 등 운영혁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성과공유관리시스템 활성화를 통해 학내 전 부서·학과에 사업 현황과 성과를 공유 ·확산해 사업 운영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역할과 가치는 무엇인가.
“시대적·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학생의 실제 수요를 파악하고 그에 부합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즉, 대학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다.


제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2주기 사업 계획을 위한 현황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진로·직업의 선택에 불안을 느낄 뿐만 아니라 저성장 시대와 팬데믹 현상 등으로 마음 면역력이 약화했음을 파악했다.


이에 학생의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케어’와 심리 정서 지원 확대를 위한 ‘마인드케어’를 특성화전략으로 설정했으며, 실질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향후 사업 계획과 목표는.


“‘대학혁신을 통한 더 나은 가치의 실현과 공유’라는 2주기 사업의 비전과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인재 MASTER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교육혁신 5대 전략과 특성화혁신 2대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성과 공유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은 제주대가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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