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출판문화원, '남북관계의 이해' 출간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4-27 16: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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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대 학자’가 제시하는 남북관계 ‘제3의 길’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 출판문화원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주제를 통해 남북관계에 접근한 도서 '남북관계의 이해'를 발간했다.


이 책은 제3세대 남북관계 전문가의 오랜 연구 결실로 알려졌다. 남북관계 전문가가 20년 가까이 연구해 저술한 논문 10여 편을 모아 엮은 것으로 남북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뛰어넘는다. 남북관계에 대한 기존의 연구방식에서 벗어나 입체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으로 한반도가 나아가야 할 ‘제3의 길’을 제시한다.


제1부에서는 남북관계사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남북관계 관련 주요 과제를 점검한다. 제2부에서는 데탕트 시기 남북화해와 한미동맹의 동학을 살핀다. 제3부에서는 북한이 국제질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생존을 위해 주변국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탐구한다. 제4부에서는 북한 체제의 성격을 구명하고 북한이 선진화 또는 정상국가화를 위해 스스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하는 한편 한국이 실천해야 할 과제를 조명한다.


저자인 경희대 국제학부 우승지 교수는 “향후 대북정책의 기본방향은 관여의 포기가 아닌 관여의 진화여야 한다. 일방적 압박과 일방적 양보를 벗어나 과거 정책의 장점들을 보완, 심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주문한다”라며 “열린 사고와 유연성, 적극적 자세와 전략적 관여, 공진화와 복합적 방법론 등이 새로운 관여의 원칙이다. 북한의 선민노선 유도, 사회통합, 평화의 정착, 주변국과의 공조, 남북한과 주변을 잇는 네트워크 형성이 실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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