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스마트폰 기반 '정밀 소변검사 소자' 개발 성공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4-20 09:50:14
  • -
  • +
  • 인쇄
심준섭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 전자융합공학과 심준섭 교수 연구팀이 소변의 4가지 건강정보(pH, 혈당, 단백뇨, 적혈구)를 측정할 수 있는 소변검사 소자와 이를 검사결과로 보여주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


기존 소변검사 방법은 소변이 담긴 컵에 소변검사 색지를 담군 후 꺼내 과량의 소변을 제거하고 소변검사 색지의 변화를 눈으로 관찰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방식은 소변검사 색지와 반응하는 소변의 부피를 제어할 수 없다. 소변검사 색지를 소변에 담구는 시간에 따라서 결과값에 큰 차이가 발생하고 눈으로 색깔 변화를 관찰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심준섭 교수 연구팀은 미세펌프가 일체화된 미세채널 내부에 소변검사 색지를 위치시켜 스포이드 동작원리로 작동되는 미세펌프를 손가락으로 눌러 소변을 미세채널 내부로 유입시키면 일정한 부피의 소변이 소변검사 색지와 반응하도록 했다.


반응이 끝나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소변검사 색지의 변화를 측정, 정량적으로 소변의 4가지 건강정보(pH, 혈당, 단백뇨, 적혈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방식으로 검사하자, 기존 검사 방법에 비해 시간에 따른 측정결과의 변화가 없었다. 높은 정확도로 소변 정보를 분석해 측정 결과를 보여줬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일반연구지원사업 및 광운대 교내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분석화학 분야 세계 최고의 연구 전문저널인 ACS 출판사의 Analytical Chemistry (IF: 6.320)에 게재됐다. 또한 개발된 소변검사 소자에 대한 특허 등록까지 완료됐다.(등록번호 : 1016173540000)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