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교통안전 위해 6개 기관이 뭉친다"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4-12 0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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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국민안전처-대교협-전문대교협-도로교통공단-손해보험협회 협약 체결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대학가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 기관과 관계 기관이 힘을 합친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 등 6개 기관은 12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학 교통안전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교육부는 "그간 대학은 교육과 연구경쟁력에 치중, 학생안전 문제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아 관리 사각지대에 있었으며 특히 도로교통법 적용을 받지 않는 대학 내 도로에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에 교육부, 국민안전처,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은 대학이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대학 내외 교통사고를 줄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협약을 체결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립대 내에서 2013년 124건, 2014년 110건, 2015년 9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대학가의 교통사고 문제가 꾸준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실제 A대에서는 기숙사 앞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아 길을 건너던 학생이 택시에 치였다. 또한 B대에서는 핸드폰을 보며 걷던 학생이 셔틀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대학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조 체제 구축 ▲대학 교통 관련 제도 개선과 안전시설 인프라 확충 ▲교육·홍보 캠페인 실시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교육부는 대학 내 교통사고 유형과 예방법을 중심으로 대학 교통안전교육 강화,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국민안전처는 대학 주변 사고다발 취약 지점 개선, 안전 보행환경 인프라 확충, 교통안전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교통안전 문화 확산·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대학생 인식조사와 공동캠페인을 실시하고 도로교통공단은 대학 내외 통행로 주변 교통안전 컨설팅 등을, 손해보험협회는 대학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 등을 각각 담당한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 내 교통사고가 감소되고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 대학생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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