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학술대회는 '코아계곡 암각화와 반구대 암각화'라는 제목으로 양일 간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1부에서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야외 구석기시대 암각화 유적인 '포르투갈 코아계곡 암각화'를 주제로 유적의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과정, 보존관리 체계 등에 대해 포르투갈 학자들의 발표가 마련된다. 2부에서는 '반구대 암각화 제작연대 규명'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했던 신석기시대 제작설과 청동기시대 제작설에 대한 학자들의 의견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발표자들 간에도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만큼 반구대암각화의 제작연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반구대암각화 제작연대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고환경에 대한 분석이나 종교적인 문양해석 또는 동물유체의 분석을 통한 상대적 편년연구 위주로 이뤄졌다. 그러나 선사시대 유적의 발굴조사 사례가 크게 증가하면서 다양한 자료들이 수집되고 사진영상 채록·3D 스캔 등 조사기법이 발달되면서 유적에 대한 보다 정교해지고 구체적인 연구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기존의 청동기시대 설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돼 현재는 신석기시대 설에 무게를 두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보다 다양한 자료와 연구방법론을 바탕으로 반구대암각화의 제작시기를 심층 분석, 종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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