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발에 전역 연기한 계명대생 화제"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9-04 14:46:18
  • -
  • +
  • 인쇄
김진한 씨, 총장특별장학생으로 선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전역을 연기하며 국토수호에 최선을 다한 계명대 김진한 씨를 총장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진한 씨는 지난 8월 20일 발생한 북한 포격도발 사건과 관련해 전역을 연기한 87명의 장병 가운데 한 사람이다. 김진한 씨는 지난 8월 25일이 전역예정일이었으나 24일 전역 연기를 신청했다. 이후 남북이 합의문을 발표하고 상황이 종료된 이후 26일에 전역했다.


김진한 씨는 "7월에 휴가를 나와 복학신청과 자취방 계약도 해 놓은 상태였다"며 "복학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었지만 후임 전우들만 남겨둔 채 떠날 수 없어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국가를 먼저 생각한 학생의 충성심에 격려를 보낸다"며 "인성과 능력을 골고루 갖춰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가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당시 적극적으로 동료 전우들의 구조 활동을 펼친 계명대 안재근 씨도 총장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한 바 있다. 지난 1일에는 비무장지대에서 북한의 목함지뢰 폭발로 부상을 입은 장병 등을 돕기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모아 국방부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