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입시에서는 사회변화에 맞춰 개편한 학과들에 대한 지원자수가 증가했다. 상담가를 양성하는 상담심리학과, ICT(정보통신기술)를 배울 수 있는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의 지원자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중국학과와 자산관리학과도 2배 가량 지원자수가 늘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해외 지원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거주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이 가장 많았으며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지원자들은 한국어문화학과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다문화가정, 외국인노동자 증가, 한류 등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한국어 교사가 되기 위한 필수 요건인 ‘한국어교원자격증’에 대한 니즈도 컸다.
미디어문예창작학과의 지원자수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30여 명의 동문을 등단시키며 꾸준히 입소문이 나고 있기 때문이다. 김도경(10학번)이 '사랑하기 좋은 날'로 201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당선됐고 이금란(11학번), 양영숙(04학번), 황중하(11학번) 등 많은 동문들이 시인동네, 시로 여는 세상에 이름을 올렸다.
부사관 및 장교 등 직업군인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국가자격증 취득, 전역 이후를 대비한 학위취득 등의 수요와 맞물려 찾아가는 입시를 통해 경희사이버대를 알게 된 직업군인의 지원이 크게 늘었다. 또한 직업군인에 대한 전형료와 입학금을 면제해주는 장학혜택이 확대된 것도 주효했다.
김선엽 입학관리처장은 “40~50대 지원자층이 두터웠던 기존과 달리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려는 20~30대 지원자가 늘고 있다”며 “저금리 기조, 평균수명연장, 저출산, 취업난 등 쉽지 않은 대내외환경 속에서 배움의 길을 선택한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대학다운 미래대학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