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대학원생, 세계 최초 혈관형성 관련인자 밝혀

김기연 | kky@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11-13 17: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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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전원 대학원생 이라함 연구원, 새로운 단백질 ‘OVOL2’ 규명
▲ 왼쪽부터 채정일 교수, 이라함 연구원

20대의 젊은 전북대 대학원생이 혈관 형성에 기여하는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내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치의학전문대학원 대학원생 이라함(28·석·박사 통합과정 3년) 연구원.


이 연구원은 지도교수인 채정일 교수(교신저자)와 함께 ‘OVOL2 is a critical regulator of ER71 in generating FLK1+cells, hematopoietic and endothelial cells from embryonic stem cells.’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되는 FLK1+, 조혈모세포, 혈관내피세포의 발현을 조절하는 OVOL2와 ER71의 상호작용)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혈관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저널인 ‘블러드(Blood·Impact Factor : 9.775)’ 지 11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배아 줄기세포가 분화를 통해 혈관을 형성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주요단백질인 ER71과 전북대 연구진이 새로이 발견한 결합 단백질 OVOL2가 상호작용을 통해 혈관형성이 이뤄짐을 밝혀낸 것이다.


그동안 학계에서 ER71 단백질은 혈관 형성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규명된 바 있으나 OVOL2라는 결합 단백질에 의한 조절과 역할에 대한 규명은 이번 연구가 세계 최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에 밝혀진 ER71 단백질이 OVOL2 단백질과 결합한 뒤 상호작용에 의해 혈관 생성을 위한 내피세포 분화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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