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능력이 전문대학 졸업생과 비슷한 편, 향후 지속 채용할 것”

기업의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업무능력과 기초학습능력에 대한 만족도가 전문대학 졸업생과 비슷할 정도로 높은 것으로 조사돼 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과 성과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해 10월25일부터 11월27일까지 1기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채용한 기업의 직장상사 5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설문조사 결과 마이스터고 졸업생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기초학습능력(89.9%), 인성(89.7%), 전공이론(87.7%), 전공실습(84.9%)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에서는 기초학습능력(89.6%)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대기업은 인성(93.8%)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조사대상기업의 절반 이상은 전문대학 졸업생보다 근무태도(70.0%)가 더 성실하고 대인관계역량(61.7%)도 더 높다고 응답했다.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수행하고 있는 직무가 전문대학 졸업생 이상의 수준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71.6%에 달했다. 이는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단순한 업무가 아닌 높은 수준의 이해력과 기술수준이 필요한 업무도 무난히 적응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취업의 질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기업의 88.9%가 향후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지속적으로 채용해야 한다고 응답해 마이스터고 졸업생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종우 연구위원은 “마이스터고 졸업생 채용 확대를 위해 졸업생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며 “기업에서는 마이스터고 교육 수준과 채용한 졸업생의 역량 모두 높게 평가하고 있어 산업맞충형 교육을 실시해온 마이스터고가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스터고가 고교 직업교육의 성공적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고졸취업문화 정착을 위해 고졸취업자에 대한 기업의 피드백을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환류시스템 마련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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