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하는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아동가족학과 임춘희 교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을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 총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전라북도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을 모국어의 언어, 음식,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로 양성한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이들은 같은 국가 출신의 산모와 연결해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의 역할, 자세 등의 이론과 실제 산모의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기본∙심화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한 수료생들은 (유)도우누리를 통해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생 R(필리핀·45)씨는 “친정엄마가 계시지 않아 출산 후 혼자 힘들었던 시절을 생각하며 교육을 받고 있다. 고국에서 온 결혼이주여성을 친정 여동생 대하듯이 따뜻하게 대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임춘희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생소한 환경과 문화 때문에 출산과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말도 통하고 같은 문화를 갖고 있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같은 자국의 산모를 돌봐줄 수 있어 정서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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