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평가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주관으로 9월 3일 일제히 시행됩니다. <대학저널>은 평가원이 공개한 영역별 문제지와 정답지 그리고 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이사의 영역별 총평을 게재합니다.
A형과 B형 모두 지난 수능뿐만 아니라 6월 모평에 비해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이는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많이 보아왔던 문제들로 출제되었고, 내용상 새로운 시도의 문제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문제가 없어 평이한 시험이었다. 올해 수능을 쉽게 출제하겠다는 평가원의 의도가 나타난 모의평가였다.
9월 모의평가에서 쉬운 수학 A형 지원자는 70%, 어려운 수학 B형 지원자는 30%다.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A형의 비율이 3.8% 증가한 반면, B형의 비율은 3.8% 감소하였다. 6월 모의평가에서 어려운 B형에 응시한 학생 중 일부가 쉬운 A형으로 옮겨간 결과다. 따라서 9월 모의평가에서는 어려운 B형에서 높은 등급이나 백분위를 획득하기가 6월에 비해 어려워졌다. 실제 수능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A형과 B형의 공통 문항이 줄었다는 것이 형식상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나 내용상으로는 특이한 점이 없었으며 많이 다루어지는 문제들로 출제되었다. 새로이 도입된 세트형 문제는 문항 간의 연결성이 적은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수능에는 깊이 있는 하나의 물음을 단계적으로 묻는 형태로도 출제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A형 9번과 B형 25번(조건부 확률), A형 10번과 B형 8번(중복조합), A형 16번과 B형 18번(무한등비급수), A형 19번과 B형 20번(표준정규분포)는 같은 개념을 묻되 난이도와 물음의 형식을 달리한 문제다. 예전과는 달리 물음 자체를 다르게 하여 A형과 B형의 공통성을 줄이려는 노력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수학 영역은 A형과 B형으로 분리하고 계열 간 교육 과정의 차이를 반영하여 출제 범위를 달리하였다. B형의 경우 [수학Ⅰ]에서 8문항, [수학 Ⅱ]에서 8문항, [적분과 통계]에서 7문항, [기하와 벡터]에서 7문항이 출제되었고, A형의 경우 B형에 출제된 [수학Ⅰ]의 4문항을 포함하여 15문항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 15문항이 출제되었다. 또한 수학 교과의 특성상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습 내용은 출제 범위에 속하는 내용과 결합하여 간접적으로 출제 범위에 포함되고, 단답형 문항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30%(9문항)이 출제되었다.
(도움말=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이사)
※9월 모의평가 수학영역 문제지와 정답지는 하단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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