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채송희 씨 '구글 아니타 보그 장학생' 선발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7-28 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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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컴퓨터 인터랙션 분야 연구하고파"

UNIST(총장 조무제)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석박사통합과정 채송이 대학원생(감성 및 인간공학 프로그램 전공)이 ‘구글 아니타 보그 장학금’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채 씨는 3,500달러의 장학금과 함께 오는 9월 11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구글(Google) 오피스를 방문한다.


‘구글 아니타 보그 장학금’은 기술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을 바꾸고, 여성과 소수민족의 컴퓨터 학계 진입을 방해하는 장벽을 허무는 데 일생을 헌신한 아니타 보그(Anita Borg, 1949-2003)의 신념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장학금 제도다. 이 장학금은 2004년 미국 구글에서 시작해 현재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등지까지 확대됐고, 컴퓨터과학 분야 뛰어난 여성 공학자에게 수여된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학업 성적과 리더십, 그리고 컴퓨터 과학을 향한 열정이다. 채 씨는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산학 프로젝트에서 안전 주행을 위한 생체 신호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채 씨는 컴퓨터 공학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관련 교육봉사에도 앞장서 ‘구글 아니타 보그 장학금’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8년과 2009년 몽골과 아프리카 등 제3세계에 컴퓨터 교육봉사를 다녀왔으며, 현재는 여성과학자지원 센터를 통해 과학자를 꿈꾸는 여고생들의 멘토로도 활약하고 있다.


채 씨는 “앞으로 휴먼컴퓨터 인터랙션 분야에서 인정받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여성 공학자들의 모범이 되는 좋은 멘토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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