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9-20 10: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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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인의 시각서 본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감성’ 주제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김신중)은 오는 21일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중국 안휘대학교 휘학연구중심, 절강대학교 한국연구소, 일본 오키나와국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와 함께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감성’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절강대 진 지앙렌(Jin Jianren) 연구원은 ‘영화 황제 김염과 중국 감성’이라는 주제로 한국인이면서 중국 영화계에서 활동한 김염이란 인물에 관해 고찰한다. 안휘대 벤 리(Bian Li) 연구원은 ‘정순공과 <일본일람>’을 주제로 중국인이 저술한 책을 통해 본 중국 사람의 일본 인식에 대해 발표한다.


오키나와국제대학 다나 마사유키(Dana Masayuki) 연구원은 ‘제주도의 표착 류큐선 습격사건’을 다루고, 사이토 준이치(Saito Junichi)는 ‘20세기 초반 방한기사를 통해 본 오키나와인의 한국에 대한 시선’을 주제로 기존의 한일관계 시각과는 달리 일본 내 식민지 경험이 있었던 오키나와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을 다룬다.


호남학연구원 김창규 연구원은 ‘18세기 장한철의 <표해록>을 통해 본 해외체험’, 김경호 연구원의 ‘낯설음과 낯익음: <열하일기>와 여행 감성’을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인이 여행하며 체험한 동아시아 세계에 대한 인식을 엿본다. 류시현 연구원은 ‘근대 조선 지식인의 해외여행과 감성’을 주제로 일제강점기 해외일주 경험을 한 4명 한국인의 시각을 살펴본다.


호남학연구원 관계자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이루어진 여러 조우와 교류 활동을 다각도로 살펴봄으로써 상호 이해의 토대를 만들고자 했다”며 “전통시대부터 근대시기까지 여러 기록물들과 함께 세 나라의 관찰자를 통해 이웃 나라와 주위 지역에 관한 논의와 감성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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