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운동가 김영환, 12일 연세대서 특강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9-11 11: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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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운동가 김영환(49) 씨가 오는 12일 저녁 6시 30분 연세대(총장 정갑영)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특별강연을 펼친다.

서울대 법대 82학번인 김 씨는 1986년 '강철서신'이란 시리즈 유인물을 통해 국내에 주체사상을 본격적으로 전파한 인물로 '주사파의 대부'로 불렸다. 국내에서 북한 노동당에 입당한 뒤 1991년 서해안에서 북한이 보낸 잠수정을 타고 밀입북해 김일성 주석을 만났다.

김 씨는 1992년 서울대 법대 동기인 하영옥 씨와 함께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을 창당했으나 주체사상에 회의를 느껴 1997년 민혁당을 자진 해체했다. 1999년 공식 '전향문'을 쓴 이후 북한 민주화와 인권 운동의 외길을 걸었다.

한편 김 씨는 최근 중국에서 북한 인권 활동을 펼치던 중 중국 공안에 붙잡혀 고문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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