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계명대에 모인다.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구화 시대의 여성/가족 변동 - 중국, 홍콩, 한국의 사례’를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2012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2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계명대 여성학연구소가 북경대 여성학센터, 홍콩중문대 젠더여성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십여 년간 연구한 동아시아 지역의 여성과 가족이 겪은 변화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신자유주의 지구화로 야기된 여성과 가족 삶의 변화에 대해 ▲지구화와 젠더 ▲지구화와 동아시아의 여성 이주 ▲가족/젠더 변화와 복지정책 ▲신자유주의와 여성/가족 재현의 정치학 등 4개의 세부 주제로 나눠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중국, 홍콩에서 나타난 여성/가족 변동 사례가 각 국가들 간에 어떤 보편성과 특수성을 보이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사스키아 사센 석좌교수(Saskia Sassen, 미국 컬럼비아대), 에미코 오치아이 교수(Emiko Ochiai, 일본 교토대) 등 지구화와 여성이주, 동아시아 가족의 유형과 변동, 동아시아 페미니스트 문화비평 등의 영역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조주현 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신자유주의적 위기에 맞선 생존전략의 산물인 동아시아지역 여성, 가족의 변화 성격을 정확히 이해하고자 마련됐다”며 “국가와 시장의 역할뿐 아니라 개별 여성과 가족의 행위성, 젠더관계를 면밀히 살피고 동아시아국가 특성에 부합하는 이론적, 정책적 모형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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