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주니어 의류 브랜드 런칭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6-05 18: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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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재학생들, 10대 의류 브랜드 'Secon#'(세컨샵) 런칭

대학교 재학생들이 10대 청소년을 겨냥한 의류 브랜드를 런칭했다.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주니어 전용 의류 브랜드 'Secon#'(세컨샵)을 런칭했다고 5일 밝혔다.


해외 주니어 의류 시장은 Delias, Topshop, Sportsgirl 등의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뚜렷한 주니어 전용 의류 브랜드는 없는 실정이어서 업계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컨샵은 패션마케팅학과 학생 50명이 회사 체제로 팀을 이뤄 지난 6개월간 시장조사,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작, 상품 디자인, 시범 매장 설계까지 브랜드 런칭 전 과정을 수행한 결과물로 탄생했다.


때문에 학생들의 실무능력 강화와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해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10대 소녀들의 신체 특성상 미성숙한 허리 라인과 팔과 다리 길이 비율을 고려한 감각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브랜드를 자체 개발한 것"이라며 "브랜드 이름은 두 번째를 나타내는 영어단어 세컨드와 반올림을 나타내는 샵이 결합된 것으로 2차 성장기를 맞이하는 소녀들이 자신의 삶을 반올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지도를 맡은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김문영 교수는 "사업계획서 작성에서부터 제품 출시까지의 전 과정을 회사와 똑같은 시스템으로 학생들 스스로 수행했다"며 "현재 세컨샵에 대한 업체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 학과 졸업작품전을 브랜드 런칭 형태로 진행해온 오랜 전통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는 2006년 아웃도어웨어 'esto.D', 2010년 기프트 전문 브랜드 'The Ribbon', 2011년 박물관 기념품샵 'TAMM' 등의 브랜드를 선보여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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