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치전원, 섬나라 피지에서 사랑의 인술 실천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2-10 15: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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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 레진치료, 스케일링 등 시행…피지 정부 지원 이어져



전북대(총장 서거석)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이 의료 손길이 부족한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피지에서 사랑의 인술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전북대는 "치전원 김정기 교수와 박주미 교수, 박현순 행정직원, 16명의 치전원생 등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단장 박주미 교수)이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피지 수도인 수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봉사단은 발치 및 레진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을 시행했고 불편한 틀니환자에게 틀니를 조정해주는 등 총 7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또한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네일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국에서 준비해 간 치약·칫솔 세트를 나눠 주며 잇솔질 교습을 통한 구강위생 교육과 손씻기 교육 등 위생교육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피지 보건국으로부터 임시 치과의사 면허를 받고 현지 진료 지원 인력을 제공받는 한편 이동용 치과 유닛 3대를 포함한 장비 등을 지원 받는 등 피지 정부의 공식적인 지원도 이어졌다.

김 교수는 "방문 당시 수해 중이었던 피지의 모습과 현지인들의 구강 건강 상태가 매우 나빴던 점, 치과 환경이 매우 열악한 점 등이 가슴 아팠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많은 곳에 사랑의 인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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