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대 스페인 학술교류와 한류 확산을 위한 물꼬를 마련했다.
전북대는 "스페인·중남미어문학부 최낙원 교수가 편찬한 스페인 카탈란어-한국어 사전을 스페인 카탈루냐 주 의회에 증정해 양국 간 학술교류와 한류문화 확산에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카탈란어는 스페인의 수도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카탈루냐 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다. 유럽연합에 존재하는 60여 개 소수 언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언어다. 카탈루냐 지역에서는 카탈루냐어와 스페인어가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지만 방문객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명, 상호명 등은 카탈루냐어로 표기되고 있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 교수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카탈루냐 주 의회를 방문해 누리아 데 지스페르트(Núria de Gispert) 의장과 전북대 자매결연 대학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교수진, 국립 바르셀로나 외국어학교 한국어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증정식을 가졌다. 이 사전은 최 교수가 전북대 국제공동연구비와 한국연구재단, 카탈루냐 주 정부 지원 등을 통해 5년에 걸쳐 편찬한 것이다.
최 교수는 "아직까지 한국은 스페인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나라인데 이번 사전 편찬과 증정을 계기로 스페인 상공업 중심지인 카탈루냐 지역 주민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지역민들이 큰 애착과 자부심을 갖고 있는 카탈란어 사전을 한국에서 출판했다는 사실은 지역민들의 한국에 대한 친밀도와 인지도를 높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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