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야구부 프로지명 선수 5명, 모교에 발전기금 기탁

나영주 | n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11-02 17: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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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신본기·김성호 선수 등 총장실 방문


올해 프로구단에 지명된 동아대 야구부 선수들이 발전기금 3500만 원과 500만 원 상당의 제빙기를 모교에 기부했다.


2일 동아대에 따르면 기부에 동참한 선수들은 '2012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롯데자이언츠의 신본기(경기지도학과4)·김성호(경기지도학과4) 선수와 LG트윈스의 나규호(생활체육학과4) 선수, SK와이번스의 최정민(체육학과4) 선수, 한화이글스의 공민호(경기지도학과4) 선수 등 5명이다.


이날 선수들을 대표해 신본기 선수와 김성호 선수가 조규향 동아대 총장에게 발전기금과 제빙기를 전달했다. 선수들은 입단 당시 받은 계약금의 10% 씩을 모아 3500만 원을 마련했으며 500만 원 상당의 제빙기는 구입했다. 제빙기는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 도중 입은 급성 손상과 가벼운 근육통 등에 사용되는 치료용 얼음을 만드는 기계다. 또한 동아대 야구부 선수를 지명한 프로구단은 각 선수 계약금의 7%를 동아대 야구부 측에 장비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성호 선수는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내년에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곧 있을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본기 선수는 "동아대 재학 시절 많은 도움을 받고 운동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동아대 신본기'라는 이름을 평생 가지고 갈 텐데 개인은 물론 학교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규향 총장은 "이렇게 훌륭한 선수로 성장한 것도 고마운데 계약금으로 발전기금까지 내줘 너무 감사하다"면서 "체육부와 야구부는 앞으로 이들과 같은 선수들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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