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기부금 입학 여부 감사중점사항 아니다"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10-26 11: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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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기부금입학 대대적 조사 보도에 해명

최근 일부 대학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사를 실시한 감사원이 기부금 입학 여부도 감사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교육재정 배분 및 집행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현재 감사결과를 처리하고 있다"면서 "'모 대학의 4년간 신입생 전원의 주민등록번호를 제출받았다'던가, '10만건 이상의 학생 주민등록번호를 추적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26일 밝혔다. 이어 감사원은 "기부금과 관련해 회계검사 차원에서 대학들이 기부금을 적정·투명하게 수입처리하고 집행했는지 여부를 점검한 바는 있으나 '기부금 입학' 여부는 이번 감사의 중점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감사원은 "특정 대학이 기부금 입학제를 사실상 운영한다는 제보 등이 있어 일부 학생에 대해 그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대학으로부터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배치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면서 "전체 학생과 기부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제출받지 않았고 더 이상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조선일보는 26일 '감사원, 대학 기부금 입학 대대적 조사'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주요 사립대들을 대상으로 부정 입학 여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들이 기부금을 받고 학생을 뽑아주는 '기여(기부금)입학제'를 시행했는지를 파악한 것"이라면서 "예컨대 A대학 감사에서는 최근 4년간 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전원의 주민등록번호를 제출받으면서, 동시에 최근 이 대학에 기부한 사람들의 주민등록번호를 함께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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