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진로교육을 전담하는 정식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학교 현장에 배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13일 "중·고등학교 정교사 자격에 진로진학상담을 신설하기 위해 '교원자격검정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경우 진학진로상담교사는 학교별로 일반 교과 교사 등이 병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개정안에 따라 진학진로상담교사도 국어 교사, 영어 교사처럼 정교사의 한 영역으로 인정받게 된다.
정식 진로진학상담교사는 교과 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부전공 연수를 통해 양성된다. 이를 위해 현재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1500명의 교사들이 선발돼 있으며 교사들은 총 570 시간의 연수를 거쳐 진로진학상담교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주요 연수 과목은 '청소년 진로특성 진단 및 활용', '직업세계와 직업정보 탐색', '진학지도기법의 이론과 실제', '진로포트폴리오 지도법', '학부모 진로진학상담', '입시정보 관리 및 활용' 등 16개 과목이다.
자격을 취득한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진로진학부장으로서 진로진학부 소속 교사와 담임 교사 등과 유기적 연계를 맺고 학교의 진로진학상담 활동을 종합적으로 코디네이팅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주당 10시간 이하로 수업 시간이 경감되는 등 여러 측면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교과부는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5383개 전국 모든 중·고등학교에 배치하되 2256개 고등학교의 경우 내년까지 우선적으로 배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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