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해외 봉사활동 강화"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1-12 14: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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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봉사단 출범, 체계적·장기적 프로그램 추진


서울대가 해외 봉사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서울대는 해외 봉사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에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해외봉사활동을 통합, '글로벌 봉사단'을 신설했다. 글로벌 봉사단 발대식은 12일 근대법학교육 100주년기념관 주산홀에서 열렸다.


이번 글로벌 봉사단 출범으로 서울대는 국제 사회에서 학생들이 봉사와 나눔을 통해 소외 지역에 지식을 전하고 글로벌 리더십과 배려심을 함양하는 기회를 더욱 많이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스누봉사, 나눔교실 해피투게더, 해비타트, 원재연-경영대 글로벌 봉사활동, 빗물 모아 지구사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해비타트 봉사단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서 사랑의 집짓기, 한국문화 소개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나눔교실 해피투게더 봉사단은 오는 2월 7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한국 국제학교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한국 대학과 공부법 등을 소개한다.


오는 2월 8일부터 18일까지는 50명의 서울대 학생들이 필리핀 라구나와 바탕가에서 동계 스누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주거시설 보수, 예체능 교육, 한글과 한국문화 소개 등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필리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원재연-경영대 글로벌 봉사단은 오는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대에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소개 활동을 하고 빗물모아 지구사랑 봉사단은 오는 2월 11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인근 쿠케마을에서 물 공급을 위한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오연천 총장은 "사회적 성찰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 타인을 배려하고 국제 사회에 봉사하는 상생의 리더십 속에서 서울대 학생들은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자라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서울대 학생들이 '세계의 친구'로서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서울대인'의 이미지를 전 세계 이웃에 더욱 선명하게 알리고 서울대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해외 봉사는 2005년에 해비타트 활동에 30여 명이 참여한 뒤 이번 동계 활동에 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참여 인원이 총 5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서울대는 글로벌 봉사단 출범을 통해 학생 전원이 재학 중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한다는 장기적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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