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침구경락 연구분야 전 세계 '1위'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12-16 16: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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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SCI급 논문 출간에서 1위 달성

경희대가 침구경락 연구분야에서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


경희대는 "내년 초 발행 예정인 '신경과학 및 생물행동 개관(Neuroscience and Biobehavioral Reviews, Impact factor 10.141)'에 게재되는 '침 연구의 세계 동향 및 업적(Global trends and performances of acupuncture research)' 논문에서 지난 20년간 SCI급 침 연구 논문 출간 전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논문은 중국 북경대 신경과학연구소 한지셩 교수와 대만 중국의약대학 호위샨 교수가 공동으로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6004개의 침구경락 관련 논문을 분석한 것이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SCI급 침 연구 논문 출간 전 세계 1위는 경희대가 차지했다. 중국 푸단대, 미국 하버드대, 중국 북경대, 영국 엑스터대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침구경락 분야의 경우 통합 및 보완의학 분야(25%)가 가장 활발히 연구가 진행됐으며 신경과학 19%, 일반의학 14% 순이었다.


이번 경희대의 전 세계 1위 달성은 경희대가 한국 전통의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학문후속세대양성 등 한의학을 집중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에 따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에서 최대 역할을 한 곳은 2005년 한국연구재단 우수연구센터(SRC)로 지정된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소장 이혜정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로 센터 설립 이후 최근 6년간 146편의 침구경락 관련 SCI 논문이 발표됐다.


이혜정 소장은 "국내 대학이 한 학문 분야에서 국제논문 출간 전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타 학문분야에서도 이루기 힘든 업적으로 한의학이 전통학문이라는 특수한 장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전통의학의 풍부한 지적 자원을 기반으로 주변 학문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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