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상경계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낯선 수리 논술 문제를 한 번이라도 더 접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수리’와‘논술’이라는 엉 성한 개념 조합은 언제 보아도 부조화 그 자체다. 대학별 고사에 논술 가이드라인이라는 규제 장치가 사라진 만큼, 한양대의 수리 논술 문제란, 편의상의 호칭일 뿐이다. 따라서 노골적으로 말 해 한양대 상경계의 수리 논술 문제는 수학 본고사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겠다.
학교측에선 대학 상경계에서 경제 수학을 심도 있게 배우는 만큼, 지원자들의 수리적 소양은 필수라는 확고한 판단을 내린 듯하다. 따라서 이 칼럼에서 다루기엔 썩 어울리지 않은 면이 있으나, 이 논제 유형도 광의의 논술고사에 포함되는 만큼, 수험생들의 궁금증과 갈증을 달래주기 위해 소개한다. 일단 2011학년도 한양대 상경계열 문제는 크게 <논술1>과 <논술2>로 구분된다.
<논술 1>은 일반 통합교과형 논제로 1,400자 의 비교적 긴 분량을 요구한다. 하지만 절반인 700자를 비교에 할애하고 있으므로 구현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실제 학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 않다. 문제는 <논술 2>다. 경희대나 중앙대에서 나온 수리 논술 문제가 통합교과형 논술고사의 범주 안에 놓여있다고 한다면, 한양대 상경계의 <논술 2> 문제는 통합교과형‘논술’의 외양을 가볍게 벗어던졌다고 할 수 있다. 노골적인 수학 문제란 말이다.
학교측은 ‘고등학교 수학 교과과정내의 기본적인 원리와 개념의 정확한 이해력과 현실 세계의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응용력을 평가’하려는 것이 출제 의도라고 말한다. 한양대, 그것도 상경계열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피할 수 없는 관문이니 숨 한 번 깊이 들이마시고 나서 도전해보자. 이 논제는 답까지 구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 달의 미션
한양대 2011학년도 모의 논술고사 문제들(1차, 2차)을 소개한다. 논술고사 문항들은 <논술 1>과 <논술 2>로 구성된다(실제 2011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도 그렇다).
<논술 1>과 <논술 2> 두 문제에 배정된 시간은 120분이다. 120분 안에 <논술 1>과 <논술 2>를 모두 작성해야 하니 한 눈 팔 겨를이 없다. 바쁘게 써나가야 한다. 논제와 제시문 독해에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는 말이다.
<논술 2>에 적당한 시간을 배분하고 <논술 1>을 작성해야 한다. 이 달의 미션은 <논술 2>만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논술 1>은 다음 기회에 다루도록 한다. 예시답안을 보기 전에, 직접 풀어보는 수고를 아끼지 말길 바란다.


논제 해설
이 문제들은 수리적인 요소가 가미된 문제가 아니라 수학 문제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무한등비급수나 수열의 개념을 정확히 적용하여 계산하여야 한다. 이 문제들이 실질적인 변별력을 갖고 있음을 잊어선 안된다. 아래의 예시답안과 자신의 답안을 비교하여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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