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고수영 교수, 새로운 타미플루 합성법 개발

원은경 | wek@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10-07 13: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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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D-마니톨을 이용한 합성에 성공
▲ 고수영 교수
이화여대(총장 김선욱)는 화학ㆍ나노과학전공 고수영 교수가 국내 최초로 새로운 타미플루(신종플루 치료제)합성법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고 교수의 타미플루 합성법은 새로운 원료를 활용해 타미플루와 동일한 약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 교수가 발표한 논문‘D-마니톨을 활용한 타미플루 합성법(A Synthesis of Oseltamivir(Tamiflu) Starting from D-Mannitol)'에서 사용한 타미플루의 원료는 'D-마니톨'이다.

'D-마니톨'은 식물이나 나무 수액, 또는 발효로 얻는 물질로 손쉽게 대량으로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고 교수는 "타미플루의 원료로 D-마니톨을 활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합성법 개발은 순수 국내 기술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타미플루의 특허가 만료되는 2016년 이후에는 국산 공정을 통해 타미플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고수영 교수의 논문은 지난달 24일 세계적인 화학 학회지인 Journal of Organic Chemistry(미국화학회 발행)의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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