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꿈의 뱃길’ 북극해항로 개척 본격 추진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07-14 17: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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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교수단 일행 쇄빙선 아라온호 북극해 탐사 동행

한국해양대(총장 오거돈)가 21세기 최대의 해상물류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꿈의 뱃길’ 북극해항로 개척을 향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14일 해양과학기술대학 최경식(해양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해사대학 남청도(기관시스템공학부), 김정만(해사수송과학부) 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연구진 일행이 오는 16일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타고 북극해 탐사에 나선다.

한국해양대 북극해 탐사 연구진의 이번 아라온호 동승 탐사 연구활동은 북극해 항로 개척을 앞두고 사실상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예비조사이다.

연구진은 14일 출국해 알래스카 놈(Nome)에서 아라온호에 승선, 오는 8월 14일까지 한달여 간 북극해 탐사에 나서 북극해 실선계측 및 해빙특성 연구와 해양조사, 북극해 항로 항해(Ice Navigation) 및 이용에 관한 자료 수집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연구진은 특히 이번 아라온호 동승 탐사 연구활동 등을 통해 극해항로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빙해선박과 북극항로 및 북극해 빙상조건과 해빙에 대한 전문지식을 조속히 터득하고, 국내 전문인력을 시급히 양성키로 했다.

또한 국내외 연구소와 조선소 및 전문기관 등의 전문가들과 기술교류를 통해 국제교류와 국제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하고, 관련 정보와 자료를 수집할 방침이다.

한국해양대는 북극해의 상용항로 개발에 대비해 지난해말 국내 최초로 ‘북극해항로연구센터’를 개소하고 그동안 북극해 항로 이용에 관한 제반 기술적·경제적 문제를 연구하고 관련 당사국 간의 법률적 문제를 검토해왔다.

한편 아라온호는 지난 7월 1일 인천항을 출항, 오는 17일 알래스카 놈(Nome)을 경유해 20일 북극해에 도착한 후 20일 간의 연구항해를 수행하고 8월 31일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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