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은 소나무에 침입한 식물기생성 병원성 선충으로 2~3개월내에 소나무를 고사시켜 재선충 감염 소나무를 진단할 수 있는 특이적 인식 방법 개발이 시급했었다. 고 교수팀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및 산림과학원과의 협동 연구를 주도해 소나무 재선충만을 인식하는 특이항체 ’3-2A7-2H5-F10’를 만들어냈고, 그 항체가 인식하는 항원이 재선충의 탄수화물결합 단백질 중의 하나임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나무 재선충의 전체 염기서열이 존재하지 않는 열악한 상황에서 다양한 생화학적인 방법과 단백질체학을 이용해 이룬 성과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현주(의대 생리학교실/뇌신경손상 및 재생연구소) 박사와 김태현(디스플레이실험실/전자물리학과) 석사과정생은 최근 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를 통해 ‘우수논문 구연 발표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현주 박사는 배뇨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기존 ’open-loop’방식의 배뇨장애 제어 장치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기제어가 가능한 ‘closed-loop’ 방식의 배뇨장애 신경조절 시스템 개발 연구논문으로 제41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구연 발표상‘을 수상했다. 총 326편의 논문 중 5편의 논문에만 시상하는 상이다. 이 박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척수손상환자 등이 자신의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뇌-기계-신체를 연결하는 바이오닉 인터페이스 기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실험실 김태현(전자물리학과) 석사과정생은 ‘한국물리학회 봄 학술발표회’에서 응집물리분과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내용은 레이저 분광학을 이용해 물질의 고유특성을 측정하는 것이었다. 김 씨는 아스피린과 같은 여러 약제물질을 한쪽 방향으로 자란 결정인 ‘단결정’으로 만든 후 레이저를 쏴 물질 내 고유 특성을 알아보고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김 씨는 앞으로 분광학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물리학의 활용범위를 넓히고 싶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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