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5․18민중항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05-24 13: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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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주년을 맞은 5·18민중항쟁의 역사적 의의와 현재적 가치를 탐구함으로써 미래의 과제를 진단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조선대학교에서 열린다. 조선대학교와 전남대학교, 5·18기념재단, 학술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5‧18민중항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5‧18 30년, 새로운 민주주의의 모색’을 주제로 5월 26일~28일 저명 해외 석학 20여명과 국내 학자 8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조선대학교에서는 민주화운동연구원(원장 김덕균) 주최로 해외석학 특별초청강연과 3개 세션을 5월 26~27일 이틀 동안 진행한다.

먼저 첫날인 5월 26일(수) 오후 2시 법과대학 모의법정에서 제1세션 행사가 열린다. ‘5월운동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전지용 조선대 인문과학대학장 사회로 진행되는 제1세션은 정재호 박사(조선대)가 ‘5월운동의 특징과 현재적 의의’, 노진철 경북대 교수가 ‘5·18 민중항쟁을 둘러싼 권력, 국가폭력, 그리고 시민저항’, 정일준 고려대 교수가 ‘5월 담론의 형성과 변화과정’을 각각 발표하며 정명중 전남대 교수, 오승용 전남대 교수, 이강로 전주대 교수가 토론한다.

둘째 날은 오전 11시 법과대학 모의법정에서 열리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비버리 실버(Beverly Silver) 교수 특별초청 강연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세계체계 분석의 대가인 실버 교수는 이날 ‘신자유주의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연한다. 실버 교수는 자신만의 독특한 연구방법인 비교 세계-역사적 접근방법을 사용하여 경제발전, 노동, 사회갈등 그리고 전쟁 등을 다루고 있는데, 특히 지구화의 출현, 진화, ‘진정한 새로움’의 유형을 밝혀내기 위해 다양한 시공간 프레임을 채택하고 있다. 문화ㆍ권력ㆍ역사의 세계학연구소의 교수 자문위원회 위원이며, 빙엄턴대 페르낭 브로델 센터의 선임연구원이며 저서로 ‘Forces of Labor: Workers’ Movements and Globalization since 1870’(2005 미국사회학회 수상), 공저로 ‘Chaos and Governance in the Modern World System’(2001 미국사회학회 세계체제의 정치경제분과 수상) 등이 있다.

김덕균 조선대 민주화운동연구원장(외국어대학 중국어문화학과)은 “조선대학교는 한국 민주화의 역사적 분수령인 5‧18민중항쟁을 비롯한 민주화 과정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에 위치한 대학으로서 5‧18민중항쟁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5·18항쟁의 역사적·현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재인식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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