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천 중소기업의 수출 “One-stop 서비스”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05-06 15: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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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선물박람회 계약 1건, 수출 상담 50만달러 실적” 대학, 지자체, 무역협회,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인하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사업단장·박민규)이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0 홍콩 선물박람회(2010 Hong Kong Gifts & Premium Fair)에 인천시 소재 3개 중소기업(J&P, 케이원, 네일에이스)과 함께 참가하여 수출계약을 직접 체결하고 유망바이어와 50만 달러이상의 수출 상담을 했다.

▲ 엄경환(가운데)군, 김인선(왼쪽)양이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LED전광판을 주력상품으로 수출하는 인천기업 J&P는 이번 홍콩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45만달러의 상담(1년 예상매출 256만달러)과 1,150달러의 현장판매 실적을 올렸다. J&P 허진영 사장은 “우리 제품은 단가가 높아서 유럽시장만 공략해 왔었고 홍콩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는 처음으로 참가해 보았는데 예상외에 수익을 올려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사업단 학생들이 홍콩박람회에 참가하려고 했을 때 업체에서는 단가가 높은 제품이므로 아시아 시장에서는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참가를 주저했었다. J&P는 “이번 박람회 성과를 계기로 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엄경환(국제통상학부 4) 군은 “단가가 낮은 중국 제품들이 아시아 지역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낮을 것 같아 우수 업체들이 아시아 지역 박람회 참가는 꺼려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제품은 품질과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사업단과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를 해 온 네일제품 업체 케이원에는 중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학생들이 파견되어 전시회장에서 제품을 일일이 시연하는 행사를 기획하여 바이어들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중국 차이나 소싱쇼에서 만난 바이어 사후관리를 통해 이번 박람회에서 수출 계약을 성사해 내는 등 지속적인 협력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케이원 제품을 전담한 김인선(중국어학과4) 양은 “이번 홍콩 박람회 준비를 위해 시험기간을 포함한 3개월 동안 바이어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제품소개를 꾸준히 해왔다”며 “박람회 상담 바이어에 대한 사후관리를 계속하고 다음 달에 예정되어 있는 중국 중경박람회를 통해 수출을 계속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인하대 글로벌 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의 박람회 참가와 국비 인턴제도는 학교에서 습득한 지식을 활용하여 해외 현장에서 활용하여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협력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인천지역 기업 가운데 좋은 제품이 있는데 수출할 인력과 노하우가 없는 업체가 사업단에 연락하면 어디라도 달려가서 수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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