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에 걸쳐 ‘해러 추측’ 해결…수학발전에 이바지”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04-26 18: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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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송용진 교수 대한수학학회 논문상 수상 인하대(총장·이본수) 수학통계학부 수학전공 송용진(52) 교수가 4월 24일 오후 2시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수학관련단체총연합회 연합 학술발표회 및 2010년도 대한수학회 봄 연구발표회’에서 대한수학회상 논문상을 수상했다.
▲ 인하대 수학통계학부 송용진 교수

송 교수는 이번에 상을 받은 논문 『Braids, mapping class groups and categorical delooping, Mathematishe Annalen 399 (꼬임, 사상류군 그리고 카테고리 딜루핑)(2007), 377-393』에서 세계적인 수학자들이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했다.

이 논문은 1980년대 초에 존 해러(John Harer)에 의해 제기된 유명한 Harer Conjecture(해러 추측)을 해결한 논문이다. 이 논문에서 구성한 Tile category(타일 카테고리)는 braid group(꼬임군)들의 모임의 monoidal 2-category化(모노이달 2-카테고리)로서 이것은 Harer Conjecture(해러 추측)의 증명에 쓰였을 뿐 아니라 이 문제와는 별도로 수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론으로 많은 응용이 가능하다.

송 교수는 “영국 옥스포드대학을 3개월 간 방문하여 연구하던 2004년에 시작한 문제로 해결하는 데 약 3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며 “모든 유명한 문제가 그렇듯이 이 문제가 해결됐다는 그 자체보다도 이 문제의 해결에 사용된 몇 가지 수학적 발견들이 앞으로 수학을 발전시키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수학회는 순수수학, 응용수학 및 수학교육 연구의 연구보급과 아울러 과학의 여러 부문과 협력하여 학술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이로써 수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수학교육의 진흥에 기여하는 학회로 논문상은 지난 3년간 발표된 단일 논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학발전에 크게 공헌한 회원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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