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도가, 유가, 불교 등의 동양의 전통 사상에서 이러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와 상생 관계를 어떤 식으로 이해해왔는지, 그리고 그 실천의 방법은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농경문화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재조명한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대 김기현 교수가 ‘전통사회의 자연관과 삶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제1부에서는 조남호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가 ‘주자학의 자연관’이라는 주제로, 이병욱 외래교수(고려대)가 ‘불교의 자연관’에 대해 조명한다. 제2부에서는 박원재 교수(한국국학진흥원)가 노장철학의 자연관- 정착적 사유와 유목적 사유의 경계에 대해 발표하고, 이석명 HK교수(전북대 쌀․삶․문명연구원)가『회남자』의 시령 사상과 음양오행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제3부에서는 원정근 연구원(증산도상생문화연구소)가 ‘수운(水雲)의 분연기연과 조화사상-상제와 지기의 관계를 중심’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서 이용주 연구원(광주과학기술원)이 ‘생물학에서 자연학으로: 이마니시킨지의 자연학’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발표가 끝난 후에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동양의 전통 사상의 자연관이 인간의 삶, 특히 농업문화에 어떻게 투영이 되었고, 실천되었는지를 심도 깊게 토론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전북대 쌀․삶․문명 연구원 이정덕 원장은 “동양의 전통 사상에서 자연은 우리 인간을 보듬어 주고 키워주는 ‘어머니’로 여겨졌고 특히 농경문화에서 자연은 우리 인류의 생명의 원천이자 젖줄”이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자연을 돌아보고 그 속에서 진정한 인간의 길과 자연 속의 농업문화의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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