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 의과대학 배석철 교수와 (암억제 유전자 연구단 단장) 종양연구소 이경숙 연구 교수가 폐암 발병의 최초의 원인이 RUNX3 유전자의 불활성화에 있음을 규명 했다. RUNX3 유전자는 암의 발병을 억제하는 유전자로서 배석철 교수가 1995년에 세계 최초로 발견하였으며 이 유전자의 발현 저하가 위암 및 방광암의 원인이 됨을 2002년과 2005년에 각각 보고했다.
충북대학교 배석철 교수와 이경숙 교수의 주도 하에, △김원재 교수 (충북대 의대) △정한성 교수 (연세대 치대) △ 서영준 교수 (서울대 약대) △장자준 교수 (서울대 의대) △ 정진행 교수 (서울대 의대) △이한웅 교수 (연세대 생명과학부) 등 국내 연구진 20명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창의적 연구 진흥사업'과 ‘우수여성과학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암 관련 연구 전문 학술지 ‘암유전자 (Oncogene)’誌 4월 호에 게재된다. 이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폐암 발병을 촉발하는 초기단계의 분자적 현상에 대한 학계의 오랜 궁금증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전체 폐암의 약 30%에 해당하는 lung adenocarcinoma의 발병을 유도하는 최초의 분자적 현상을 규명함으로써 폐암의 조기진단과 치료법 개발을 위한 이론적 근거를 마련했다.
배석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RUNX3 유전자가 폐상피세포의 줄기세포의 분화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RUNX3 불활성화에 의한 분화경로의 교란이 폐암 발병의 최초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함으로써, 폐암의 발병과정을 해명하였을 뿐 아니라 향후 폐암에 대한 예방, 조기진단 및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적인 이론을 구축하였다”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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