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뜬다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03-15 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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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신입생 대상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배용)가 대학 신입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화여대가 신입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1학년 때부터 커리어 진로 탐색을 돕는 ‘이화 커리어 르네상스’ ▲선배가 후배에게 대학생활의 모든 것을 전수하는 ‘이화다우리’ ▲선배에게서 학습방법을 배우는 과목별 ‘튜터링’ ▲담임교수님과 함께 하는 ‘1학년 세미나’ 등이다.

‘이화 커리어 르네상스’는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새내기 때부터 경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1학년 학생들은 심리검사 및 워크숍, 커리어 맵핑(Mapping)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를 계획하게 되며, 이어지는 커리어세미나, 커리어캠프 등의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각 분야의 프로페셔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선배들이 새내기들에게 대학생활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선배가 학업은 물론 대학생활의 모든 것을 전수해주는 '이화다우리'. 학부 선배 1명과 신입생 3명이 그룹을 지어 멘토와 멘티로 만나는 캠퍼스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신입생 멘티들은 팀별 정기모임, 단대별 모임, 멘토와의 만남,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이화다우리’에 참여한 많은 신입생들이 나중에 멘토로 자원하는 등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 2007년 시작되었으며 매년 그 규모가 성장해 올해에는 61명의 멘토와 149명의 멘티가 만남을 가졌다.

지난해 신입생으로 이화다우리에 참여했던 안여경씨(수리물리과학부 09)는 "대학생활을 200% 즐기는 방법이 ‘이화다우리’다”라며, “수강신청도 멘토 선배에게 한수 배우고, 희망하는 전공에 따라 어떤 과목을 들으면 좋은지 알짜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안여경씨는 3학년이 되면 멘토로 자원할 계획이다.
새내기들의 학업을 도와주는 튜터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전 학기 A학점을 받은 선배가 튜터로 나서 후배들의 학습을 돕는 제도다. 선배 튜터 한 명이 보통 2~4명을 맡게 되며 스터디 형식으로 함께 공부하게 된다. 학업성취도는 물론 학생들의 호응도 높아 올해는 영어강의 튜터링으로까지 확대됐다.

새내기를 돕기 위해 교수진도 나섰다. 이화여대에서는 매년 1학기 전체 교수진이 각각 10명 내외의 신입생들을 맡아 ‘1학년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담임교수님과 신입생들은 2주에 한번 씩 만나며, ‘대학생활, 나를 찾기’, ‘내 전공의 장래가능성’, ‘철학적 대화와 새내기 쉼터’ 등을 주제로 한 학기 동안 대학 생활의 고민을 나누고, 전공 분야를 탐색하며, 다방면에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화여대 측은 “최근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한 편”이라며, “공부에 도움을 얻을 뿐만 아니라 진로를 설계하고 좋은 스승과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새내기 프로그램들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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