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미래기술 청사진 제시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10-22 17:14:36
  • -
  • +
  • 인쇄
‘2026 KFRI 컨퍼런스’ 11월 4일 개최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식품산업에도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식품과학기술의 연구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오는 11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KFRI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식품산업의 기술혁신과 산업화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분야는 정밀영양과 디지털헬스케어다. 식품연 최효경 정밀식이연구단장은 암 생존자 코호트를 기반으로 한 정밀 영양재활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구축 성과를 소개한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특성을 고려하는 정밀영양 기술은 식품과 헬스케어 분야를 연결하는 연구 영역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기능성 소재의 산업화 전략도 발표된다. 엄민영 기능성플랫폼연구단장은 식품연의 기능성 소재 연구성과를 실제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식품 유통 분야에서는 실시간 품질예측·관리 플랫폼 개발과 상용화를 통한 스마트 유통 기술이 다뤄진다. 제조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을 중심으로 식품 가공·제조 기술의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특히 연구데이터를 산업적 가치로 연결하는 전략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식품연은 출연연 최초로 추진하는 연구데이터 자산화 경로와 D2M(Data to Market) 협력 프로세스를 소개하며, 연구정보의 활용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식품연구원

AI 시대의 변화에 대한 특별강연도 준비됐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는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기술 발전이 사회와 산업에 미칠 변화를 뇌과학적 시각에서 설명한다.

식품연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연구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는 11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혁신과 도전: 식품산업의 내일을 만드는 KFRI 핵심 연구성과’를 주제로 정밀영양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기능성 소재 산업화 플랫폼, 실시간 식품 품질예측 및 관리 기술 등이 발표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연결과 확산: KFRI 협력기반 성과와 활용 전략’을 중심으로 국제협력 사업과 식품 가공·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 지역협력 연구, 연구데이터 자산화 전략 등이 다뤄진다.

특별강연자로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참여한다. 장 박사는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사회와 산업의 변화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품연 연구자와 학생들이 직접 소통하는 진로상담 프로그램과 UST-KFRI 입학설명회도 마련된다.

백현동 원장은 “올해 컨퍼런스는 식품연의 연구 혁신이 산업 현장의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식품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등록은 10월 2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