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덕양학부모연대 출범, 고양 덕양구 교육·통학 문제 공론화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02-26 16: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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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단체 '모두(MODU) 덕양학부모연대(대표 한수연)'는 지난 2월 25일 고양특례시의회에서 발대식 및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사회 및 진행은 김소희 사무국장, 한수연 대표가 각각 맡은 가운데 학부모와 더불어 고양 지역 시민단체 및 교육·교통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를 통해 덕양구 고등학교 배정 구조 및 장거리 통학 여건, 학교 신설 필요성, 통학 지원 방안 등을 주제로 공개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한수연 대표가 사회를 맡아 연대 출범 취지 및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덕양구 지역 내 교육 인프라 현황과 통학 구조를 정리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고등학교 부족 문제, 장거리 통학 현실이 조명됐다. 특히 통학 시간 증가에 따른 학생 안전 문제 및 학습권 침해 우려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이번 발표를 통해 인천의 ‘성공버스’, 파주의 ‘파프리카’, 하남의 ‘순환 통학버스’ 등 타 지자체의 통학 지원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이러한 협력형 모델을 비교하며 덕양구 또한 교통·교육 행정이 연계된 실질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됐다.

 

이어 이은희 사무국장은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참여한 덕양구 통학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1,000여 건에 달하는 설문에는 고등학교 장거리 통학, 통학 중 안전, 신도시 지역의 학교 인프라, 통학버스 등 공공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견 등이 다수 담겼다.

이어진 Q&A 간담회에서는 학부모들의 질문에 정책 관계자들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모두덕양학부모연대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은 학부모와 학생의 목소리가 데이터로 정리돼 정책 결정권자에게 전달된 첫 출발점”이라며 “설문과 간담회 내용을 정리해 공개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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